수분부족 피부 관리방법

평소 세안이나 샤워후 저는 타월을 사용하지 않기 부터 시작해 보세요. 개인적으로 누가 가르쳐 주거나

한게 아니라 그냥 습관이 어느날 부턴가 사용을 안했습니다. 그 이유는 화장품을 쓰지 않기 때문에 건조함을

느껴 타월 사용을 점차 줄였습니다. 여기서 주의 해야 할 점은 수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방치해서

말리면 오히려 피부에 있는 수분도 같이 마르기 때문에 문지르거나 톧톧 두드려 피부에 그대로 흡수시켜 줍니다.

 

일반적으로 세안이나 샤워후 3분안에 보습를 해야한다고 많이 얘기하는데 그래야 좋다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오늘 구글 검색하다가 데이터가 있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저는 비누를 만드는 사람이니까 비누에 관련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거의 모든 비누에 들어가는 보습제들이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 보습능력을 많이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아무래도 비누는 보습이 목적이 아닌 세정이 목적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소량만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많이 넣어도 다른 문제점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넣을 수 없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보습제를 너무 넣으면 비누의 경도가 떨어지고 그로 인해 비누속 다른 성분들이 변질될 우려가 있어 유통기한이

짧아지기 때문에 대량으로 생산해서 보관하고 판매하기에는 가장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도 화장품이나 비누에서 보습능력이 우수한 성분들이 아미노산계 보습제들 입니다. 천연오일 등은

보습제들을 바르기전 까지 일시적으로 보습막을 형성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고 스킨이나 로션을

바르기 전까지 피부가 건조해 지지않도록 일시적으로 시켜주게 됩니다.

 

다시 타월 얘기로 가면 타월을 사용하면 강한 물리적인 힘으로 인해 그런 보습성분들을 모두 닦아버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사용을 하지 않는게 좋다라는 얘기입니다. 일시적으로 잠깐 동안 지켜줄 보호막을 타월로 모두 제거하면

아무리 좋은 보습성분이 들어 있어도 타월로 한번 쓰윽 닦으면 거의다 없어지니까요!

 

일반적으로 세안이나 샤워를 한 후에 피부의 보습변화를 보면 세안이나 샤워 직후 타월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수분을

100% 수치를 보이다

 

       피부수분상태           시간경과            타월 사용후             타월 미사용

              100%                   5분                    72%                       89%

                                       10분                    62%                       81%

                                       20분                    54%                       78%

                                       30분                    47%                       67%

​

 

위의 내용은 세안이나 샤워후 스킨이나 로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테스트한 상태로 수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타월 사용 전,후 피부 수분상태는 20% 이상 차이가 납니다. 물론 개인의 피부상태나 환경에 따라 다른 수치를 보이

겠지만 기본적으로 20% 이상은 확실히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날씨나 계절에 따라서 추워서 처음에는 좀 힘들 수 있지만 계속 습관을 들이다 보면 조금씩 피부상태도 좋아지니까

 힘들어도 조금씩 노력해 보세요.

​

특히 피부 건조함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시구요.

​

그래도 타월을 쓰셔야 겠다면 따뜻한 물에 좀 담가 두셨다가 어느 정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닦아내시면 됩니다.

​

보통은 타월로 머리만 깨끗히 닦아낸 후에 얼굴이나 몸에 있는 물기는 손으로만 털어주신 상태에서 스킨이나 로션 등....

보습제를 발라주시면 더 많이 도움이 됩니다.

 

단. 샴푸후 두피는 최대한 빨리 건조 시켜주셔야 박테리아나 세균번식 등의 위험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