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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만들기 첨가물/인퓨즈드 팅쳐

알콜 팅쳐 Tincture

HER-ZONE KOREA & THAILAND D-BIO 2016. 3. 21. 01:11




알콜팅쳐의 기능

 

알콜팅쳐는 알콜에 허브 또는 약제를 혼합 및 추출해서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인퓨즈드와 달리 매우 간단하며 보존기간도 상당히 길어서 마음껏 만들어 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건조허브나 생허브 약제 등을 준비합니다.

 

 

이건 제가 직접 키운 티트리 생 허브 입니다. 금방 잘라서 아주 싱싱하네요.

그럼 이제 깨끗히 세척하고 소독한 용기에 티트리를 담고 알콜을 허브가 완전히 잠기도록 넣어주는데 어느 정도 충분히 추출되면

티트리 허브가 완전히 탈색 됩니다. 이때 그대로 보관하셔도 되고 티트리를 교체해 주셔도 됩니다.

 

일반적인 알콜과 허브의 비율은 1:1 또는 최대 1:9의 비율로 추출하는데 최소 2주후 부터는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비누에 넣을때는

1~3%정도 사용하시면 됩니다.

 

알콜의 순도는 저의 경우 99% 무수에탄올에 정제수 20% 를 희석해 알콜의 순도를 80% 정도로 합니다. 알콜이 80%일때 가장 추출이

잘 된다고 합니다.

 

 

이건 마무리 사진을 찍지 못하고 급하게 사용해 버렸는데 분말로 팅쳐한 사진을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편백분말을 팅쳐중인 사진입니다. 이 외에도 많이 만들어 놓앗지만 시간이 없어서 다 찍지는 못 했네요. 

 

 

지금 사진은 흔들어서 편백분말이 더 많아 보이지만 1:1의 비율로 팅쳐해 놓은 사진입니다. 팅쳐를 해 놓은 용기를 시간이 날때마다

자주 흔들어 주시는게 더 빨리 더 많은 유효한 성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약 3주가 지나고 위의 편백을 이제 용기에서 꺼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큰 입자를 걸러줄 채를 하나 준비하고 거름망 저는 육수를 우려내는 봉투 형태에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최대한 깨끗하게 걸러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망이 필요합니다. 양이 적은 경우 커피필터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중간에 너무 걸리지지 않을때는 망을 한번 교체해 주세요. 막힌 망으로 계속 거르면 불순물이 더 많아 지니까요!

 

 

 

이렇게 완전히 걸러낸 후 하루정도 밀봉해서 미세한 편백분말이 바닥에 가라앉으면 그 부분은 버립니다.

비누에 사용하기도 하지만 샴푸 바디워시 화장품에 활용하려면 최대한 불순물이 없어야 사용하기도 좋습니다.

 

 

저는 스타일이 한번 만들면 많이씩 만들어서 사용하는 편이라 여러가지 재료를 팅쳐했는데 일반 가정에서는 이렇게 까지는

필요없겠죠. 저는 판매용에 사용하려고 보통 이정도 준비해 놓고 사용합니다.

 

이제 날씨도 살짝 더워지기 시작해서 미리 민트를 팅쳐해놓은 상태인데 민트는 저도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어떤 사용감이 나올지

시원할지 어떨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나중에 시간이 되면 사용기 한번 올리겠습니다.

 

알콜팅쳐는 유통기한이 없다라고 하는데 중국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진다고 해서 고가의 약재로도 판매를 하고 서양에서는

2~3년 정도 가장 좋다고 하는데 뭐~ 가정에서 10~20년씩 보관하고 사용할 일은 없으니.......

 

보존기간은 알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사용량이 많아서 몇년씩 보관하고 사용해 본적은 없고 길어야 1년 미만인데 어떤게

더 좋다라고 단정지을 수 는 없지만 금방 만든 것 보다는 좀 더 오래 있던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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