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오일로 액체비누 만들기

바디워시 핸드워시 주방세제 샴푸 등....

액체 형태의 비누들은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천연비누에 비해 오랜기간 중화나 건조기간이 필요한게 아니라 1~2주 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량으로 만드는 경우 원액을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필요한 만큼 덜어서 사용할 수 도 있구요.

 

먼저 소독한 용기와 재료를 준비합니다.

 

 

고체비누를 만들때 사용하는 가성소다가 아닌 가성가리르 사용하며 비율은 1:1로 계량합니다.

가성가리56g 정제수56g 그램을 아래와 같이 용기에 계량했습니다.

 

 

정제수에 가성가리를 넣고 잘 희석이 되도록 충분히 젓어줍니다.

완전히 가성가리가 녹으면 온도를 체크하고 온도가 낮다면 핫플이트에 올려

40도가 될 수 있도록 온도를 올려줍니다.

 

그다음 오일을 계량하는데 이번에는 지성피부에 맞게 오일을 구성했으며 원하시는 레시피로 변경 가능합니다.

 

 

코코넛 106g 팜유78g 피마자유33g 녹차씨유33g

 

 

이제 오일을 핫플이트에 올려 80도까지 온도가 오를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가성가리용액은 40도 오일은 80도에서 교반에 들어갑니다.

 

잠깐 기다리는 동안 정제수와 설탕을 계량해 줍니다.

[설탕이 들어가는 이유는] 비누의 투명도와 풍분한 거품 보습력 조절을 위해 첨가해 줍니다.

 

설탕의 양은 최소6%~10% 사용하는데 평균적으로 8%정도 사용하시면됩니다.

설탕에 첨가하는 정제수의 양은 6~8배 정도 사용합니다만 저는 8배로 했습니다.

 

일반 백설탕이 들어가면 투명도에 도움이 되지만 보습력을 높이시려면 사탕수수원당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이제 재료는 준비가 다 끝났네요

 

이제 가성가리와 오일의 온도가 맞는다면 교반을 해주는데 핸드블레더로 더이상 돌아가지 않을때까지

과트레이스를 내 줍니다. 그리고 주걱으로 좀 더 힘있게 젓어 줍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설탕물을 80도로 맞춘다음 트레이스 상태인 오일에 부어주고 온도를 80도가 넘지않게 핫플레이트에

놓고 살짝 살짝 젓어줍니다.

너무 심하게 뒤적여 줄 경우 거품이 많이 생기니 주의 하시면서 설탕물이 다 흡수가 될때까지 골고루 젓어줍니다.

 

 

몇분이 지난 후 완전히 젤화가 되어버린 오일 아~ 주걱을 너무 약한걸 사용했더니 툭 부러짐 ㅎㅎ

 

 

여기까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상태로 용기로 비닐봉투에 담아서 하루정도 냉장실에 보관하고 그다음 최소1주에서 2주가 지난후에 사용이 가능한데

요 그 이후에 한방엑기스나 녹차우린물 또는 정제수를 원하는 농도에 맞게 넣어주고 거기다 에센셜오일 넣어 준후 스스로

녹을때까지 몇시간 정도 지나면 완전히 녹아 있을 겁니다.

 

한번에 너무 많은 액상을 넣으면 농도가 지나치게 묽어질 수 있으니 조금씩 체크해 가면서 넣어주세요.

처음에도 얘기했듯이 물비누 종류는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어 집니다. 

 

단지 오일의 구성과 가성가리 설탕 그리고 기타 엑기스 등이 첨가가 될 뿐 피부타입이나 용도에 맞게 오일을 구성하시면 됩니다.

한 30분정도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구요 cp비누 만드는 방법보다 훨씬 간단하고 보관도 간편하게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필요한만큼 희석해서 쓸 수 있어서 편하기도 합니다. 

 

사용감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많기 때문에 첨가물로 조절을 하셔도 되고 오일을 구성을 다르게 해서 원하는 액상비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은 비누의 베이스에 해당되며 보습제 / 향 / 보존제 / 기능성첨가물을 넣을 수 있는데 액상으로된 재료를

넣었을때 많이 넣을 수 있으며 분말류는 가급적이면 사용을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분말류들은 사용시에 바닥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매번 사용할때마다 불편하거든요.

 

베이스를 만들고 첨가물의 양은 기본적으로 권장량을 사용하시면 되고 점도 조절을 위해 사용되는

(예) 편백수액 / 한방엑기스 / 정제수 등은 사용시 불편하지 않게 샴푸정도의 점도로 봐 가시면 첨가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