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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의 종류와 역사

일반비누 천연(수제)비누 차이점

HER-ZONE KOREA & THAILAND D-BIO 2016. 3. 1. 18:43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cp비누와 일반비누의 간단한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반비누와 cp천연(수제비누)의 제조공정 자체는 큰 차이는 없어요.

 

cp(천연비누)를 만들때는 다양한 오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누안에 다양한 지방산을 가지고 있고 이에 따라 비누의 기능에서

차이가 납니다.

 

일반비누의 경우 염석법을 통해 불순물 및 글리세린(보습제)를 제거한 상태에서 별도로 첨가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경도나

세정력은 높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첨가물을 넣을 수 있는 한계점도 있기 때문에 향, 디자인을 뺀다면 사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좋은 첨가물을 넣을 수 도 있겠지만 워낙 양이 적기 때문에 피부로 느끼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cp천연(수제비누) 에는 비누화 과정에서 글리세린을 다량함유하고 있고 만든이가 의도에 따라 더 많은 보습제나 기능성

첨가물을 많이 넣고 만들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사용감을 줄 수 있지만 반대로 쉽게 물러지고 빠른 산패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기도 불편하기도 합니다. 또 가성소다 외에는 대부분이 천연성분이기 때문에 좀 더 안전하고

사용감도 부드러우며 자연(생분해)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환경에도 좋구요.

 

일반비누 와 cp천연(수제비누) 모두 유지와 가성소다를 이용해 만든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가성소다와 오일을 교반하고 화학반응이 일으키고 나면 지방산으로 변화하게 되는데 어떤 지방산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피부에 품질이나 피부에 미치는 자극이나 사용감에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식물성오일이나 동물성유지에는 비누화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오일 마다 가지고 있는 지방산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가지의

오일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 비누의 경우에는 세정력 경도에 중점을 두고 만들고 보습은 별도의 첨가물 형태로

넣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일반비누의 경우 보통 지방산이 2~5개정도이며 코코넛 또는 팜오일을 주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주 강한 세정력과 경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 세정력과 경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량으로 생산하기에는 안성맞춤인

비누가 될 수 있습니다.

 

지방산에 관해서는 별도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얘기가 딴데로 흘러가기 때문에 간단히 비교만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비누                    

저가형오일사용 (코코넛 또는 팜오일)

가성소다

경도와 세정력 향 디자인을 기준으로 제작

유통기한에 제약이 거의 없음

제작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경화제.방부제.인공향료.보습제.인공색소)등을 사용

한가지 기능에만 집중 (세정)

 

* 장점 (어떠한 환경에서도 동일한 품질유지)

* 단점 강한 세정력으로 인한 피부 보호막제거

          합성 성분으로 인한 피부유해성

 

천연(수제비누)

고가의 오일 및 다양한 천연 첨가물 사용

가성소다

경도와 세정력은 일반비누에 비해 대체적으로 약한편 (일반비누)에 비해서 약하지만 필요한 역활은 충분히 함.

짧은 유통기한 (제작)자에 따라 같은 오일을 사용해도 숙련도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임

제작단가에 상관없이 제작자가 임의로 조정가능 저가에서 고가까지

보습 또는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제작

 

* 장점 일반비누에 비해서 자극이 적고 보습력이 좋으며 생분해성이 뛰어남

          가성소다 외에는 거의 대부분이 천연성분 또는 천연유래 성분을 사용

* 단점 직접 만들지 않으면 어떤 성분이 얼마만큼 들어 있는지 알 수 가 없음 (이를 알아야 가격에 맞는 비누인지 대략 알 수 있음)

         오일의 가격이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단순히 넣었다는 표기만으로는 실제와 동일한지 알 수 가 없어

         적당한 가격비교가 불가능 함.

 

*여기서 잠깐

가장 많은 질문과 가장 궁금한 의문점이 많이 드는 부분이 가성소다(화학)성분을 사용하냐 하지 않느냐에 대해서

저 또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일반비누나 천연(수제비누) 모두 제대로만 만든다면 비누속에는 가성소다의 잔여

물이 남아 있지 않으며 초보자나 기타 실수로 인하여 미반응 가성소다가 남아 있게 되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비누들은

kc인증 품질안전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가성소다 부분은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미반응 가성소다가 대표적으로 많이 남는 경우는 정확한 비율을 지키지 않고 또는 너무 과다한 첨가물을 넣어

충분한 비누화 반응을 끌어내지 못해서 그런 경우가 많기 떄문에 이부분만 조심하면 가성소다는 생각보다

위험만 물질은 아닙니다. 만드는 과정에서는 주의가 필요하지만 비누속에 남아 있지 않을가 하는 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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