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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관련정보/비누화값

비누화 반응의 단계 (젤화-겔화)

HER-ZONE KOREA & THAILAND D-BIO 2016. 3. 13. 21:37




 

 

 

01 비누화 반응은 트레이스단계에서 보온과정을 거치며 절정기에 도달하게 됩니다. [최고온도시점] 트레이스 단계

이전에는 가급적이면 손으로 충분히 저어서 반응을 시키는 것이 좋은 질감의 비누를 얻기에 유리하고 중간 중간

10초정도 2~3회 블랜더를 사용하여 트레이스 과정을 좀 더 빠르게 반응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최고온도시점

(겔화) 보통 이시점을 끝으로 점 점 온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시점을 지나 약24시간후에 보온이 완벽히 끝난다고

볼 수 있는데 겔화가 일어나는 부위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중간부분, 비누 안쪽이고 ,투명기가 돌고 색도 다른

부위보다 좀 더 진해집니다. 높은 온도로 비누화가 일어나 생기는 현상입니다. 색이 달라서 그렇지 오히려 비누화가

더 잘 일어난 것 이라 사용감은 더 마일드 합니다. 겔화가 일어나면 건조(중화)기간이 짧아 집니다, 보온용기 속에

잘 보온될때 관찰하기 쉽고,내부 온도가 좀 따뜻하면 더 잘 생깁니다.

 

 

 

02 비누화반응 가성소다 디스카운트를 하는 이유는?

보온과정중에 보면 오일이 흘러 나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는 불완전 반응이나 과잉유지로 남아서 생기게 되는데

온도가 너무 낮거나 디스카운트를 너무 많이해서 비누화반응이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아서 생기게 되는데 최종과정

에서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미반응 가성소다가 남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디스카운트를 하는 이유가

잉여오일을 남겨 좀 더 부드러운 사용감을 얻고자 하는건데 잘 못하면 빠른 산패나 초기 실패로 버려야 할 수 있으니

적정한 선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03 비누화 겔화...

이 반응이 없이 비누가 만들어 진다면 화학반응이 제대로 이루어지 않았으므로 미 반응한 가성소다가 남아 있다

생각하시고 사용을 하시든 리배칭 비누를 만드시든 그 부분은 알아서.... 보통 겔화는 보온후 3~4시간 후에 볼 수

있는데 첨에는 중간 안쪽에서 부터 서서히 시작데 보온의 온도에 따라 전체적으로 겔화가 이루어집니다.

전체적으로 겔화가 잘 이루어 졌다면 더욱더 부드러운 비누가 만들어 집니다.

 

04 글리세린 생성...

글리세린 생성은 위 보온단계에서 생성이 되며 오일과 가성소다의 부산물로 생기게 됩니다. 대부분 건조중에

글리세린이 생성이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잘 못된 상식입니다. 이는 화학반응중에 생기는 물질로

화학반응이 끝난 상태에서 글리세린이 생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건조를 하는 이유는 미처 반응하지 못

한 가성소다와 수분증발을 위해 건조하는 것이지  어떤 화학반응을 위해 기다리는 건 아닙니다. 가성소다의

부산물들이 최소 2주면 다 소진 되기는 하지만 미반응 가성소다의 경우는 그 이상 한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므로

안전하고 좀 더 단단하고 사용감이 부드러운 비누를 만들기 위해 기다리는 것 뿐 입니다.

 

온라인 마켓을 보면 숙성기간중에 좋은 물질들이 생성이 된다면서 그 중에 글리세린도 포함해 좋아진다고 하는데

맞는 말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건조숙성중에 글리세린이 생성이 된다는 건 모르고 하는 말이며

화학반응이 미처 이루어지지 못하면 가성소다와 오일이 분리되어 가성소다는 비누에 남아있고 오일은 보온시에 배출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좋은 오일을 배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좋은 비누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온 특히 겔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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